엔진튜닝이 불법인지 아닌지는 어디서 작업을 하며, 자동차등록증상에 기입을 하느냐 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한 예로 님의 차량이 최고속도190키로에 1,800씨씨,120마력의 승용차인데.. 출력을 180마력으로, 최고속도는 230키로로 하고싶다라고 했을때, 엔진배기량을 변경하는 방법과 변경하지 않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일단 후자를 말하겠습니다.
배기량은 변경하지 않으므로, 엔진에 터보차저 또는 수퍼차저를 장착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고, 터보차저를 장착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일단 위에 전제한 출력을 내기위한 터보차저를 선정해야 하겠고, 이에 따르는 내구성과 기능을 수행할 피스톤, 커넥팅로드, 밸브, 밸브스프링, 개스킷, 캠샤프트등을 교환하고, 연료공급 및 분사계통의 교체, 헤드의 가공과, 흡배기다기관을 교체합니다.
이 경우에 상당한 엔진작업을 하지만 배기량은 그대로 1,800씨씨입니다. 대신 과급장치된원동기장치로 바뀝니다.
여기서 이 작업에 대한 법적인 문제.. 1급공업사에서 자동차 정비1급 면허를 가진 기사가 작업을 한다면 합법적입니다. 법전에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이런 법들이 사실상 적용되지 않기때문에 사문화된건 아니지만 그다지 쓸모가 없는건 사실입니다. 법대로하면, 동네 카센타(3급정비업)에서 브레이크 패드를 갈거나, 잠바카바(엔진커버)를 열기만해도 불법입니다.
그리고 운전자의 법적인 문제.. 상기 작업을 하고 자동차 구조변경 신청을 하고 새 등록증을 교부 받아야합니다. 그렇게 되면 합법적이지요.. 이것도 현실적으로 구조변경 업무를 처리하는 담당공무원이 거의 100% 차를 모르는 차량에 관련한 면허가 없는 사람이므로 상당히 껄끄럽습니다.
무엇보다도 엔진을 튜닝하는 이유는 잠재된 또는 추가적인 성능을 끌어내고자하는 오너의 욕구이겠습니다만 합법적이냐 비합법적이냐의 문제는 오너의 마음가짐에 달려있습니다.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고 적은비용으로하는 스로틀바디 교환, 헤드포팅이나 개스킷 교환부터, 하이 캠샤프트 교환, 오버사이즈 피스톤, 블럭호닝,과급압장치의 추가 등 셀수 없이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보통 NA튜닝(자연흡기형태의 튜닝)과 TC튜닝(터보같은 과급형태의 튜닝)으로 양분된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또한 엔진튜닝에 의해 출력이 높아지는만큼 브레이크나, 서스펜션, 바디강성에 대한 튜닝도 추가적으로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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